오후 부터...
중국 황사 때문에 오후부터 대기가 안 좋아진다는 뉴스를 봤다.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는데... 그래도 아직은 오전이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다.
집에 들어오는 울타리에는 개나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몽우리를 보이고 있다. 옆에서 봤을 땐 잘 모르겠는데 길게 보니 노란 꽃봉오리가 참 예쁘다.
벚꽃도 조금씩 피어나고 있다. 어느새 폈는지 벌써 바닥으로 떨어지는 꽃잎들도 보인다. 조만간 벚꽃축제가 있을 예정인데 제발 그때 까지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.
뭐 시간은 꽤 많아서 아무 때나 갈 수 있지만, 그래도 비가 오면 꽃이 다 떨어지까 제발 오지 마라 비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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